김성미 회장, 쇼콜라티에 미래를 위해 교육의 씨앗을 뿌리자

한국쇼콜라티에협회는 김성미 회장을 중심으로 전국 20개 쇼콜라티에 교육기관이 형성되어 있다. 한국쇼콜라티에협회 본사를 중심으로 매년 분기별로 쇼콜라티에 자격증 과정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쇼콜라티에 1급 디렉터 자격증을 수료한 전문 쇼콜라티에가 한국쇼콜라티에협회 정식 회원들이다.
벨기에, 일본 등 해외 쇼콜라티에 교육기관과 활발히 문화교류를 펼쳐온 한국쇼콜라티에협회가 11일 2016년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삼원가든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는 서울 각 지자체에 위치한 교육기관 파트너사 대표들과 경기도 용인, 안산 및 전국에 위치한 교육기관 파트너사 대표들이 직접 참여해, 2016년 교육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 교환을 나눴다. 서울교육방송도 파트너 언론사로서 함께 했다.
한자어로 식구(食口)는 함께 밥을 나눠먹는 사람들(口)을 의미한다. 영어로 회사는 ‘company’로서 함께(com) 빵(pany)을 나눠먹는 사람들을 뜻한다. 농경사회에 속한 대가족 제도에서 함께 밥을 먹는 사람들은 함께 노동하는 직원의 개념으로 확장된다. 한국쇼콜라티에협회가 추구하는 교육 및 경영이념도 ‘협업’을 기반으로 상호협력의 ‘나눔정신’이다. 한국쇼콜라티에협회는 ‘쇼콜라티에 자격증’의 사회적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홍보전략과 마케팅 방향을 연구하고, 각 파트너사들은 ‘본사와 동등한 교육기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한다.

삼원가든에서 열린 한국쇼콜라티에협회 신년 하례식.
김성미 한국쇼콜라티에협회 회장은 신년 하례식에서 “서울의 경우, 조희연 교육감의 일반고 전성시대에 맞물려서 자유학기제가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동아리가 활성화될 것인데, 초콜릿 동아리를 중심으로 교육의 볍씨를 우리가 뿌려야, 미래에 거둘 것이 있다”면서 “2016년은 쇼콜라티에의 미래를 위해서 ‘교육’에 초점을 맞춰서 혁신적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또, 김성미 회장은 “벨기에와 일본으로 직접 방문하는 초콜릿 문화교류와 별도로 국내에서 벨기에 출신 유명강사를 초빙해서 특강을 듣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제화 시대에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국제적 인물들과 문화교류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협회에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고려대가 논술폐지를 선언하고, 서울대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신입생 선발제도를 급선회하면서 특목고, 자사고 뿐만 아니라 일반고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중에 속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쇼콜라티에가 급부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인기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쇼콜라티에협회는 조희연 교육감의 자유학기제 교육정책과 맞물려, ‘야탑고 초콜릿 동아리’ 전자책을 발간해,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자부심을 향상시킨 바 있다.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들의 배움을 책으로 엮어서, 학생들에게 ‘학생부 기록’의 결과물을 줄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이 마련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