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영어교육원, 진로와 영어를 함께 병행
중학교 1학년에게 자유학기제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해 시범 시행은 했지만, 아직 제대로 정착된 것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 서울교육청 산하 가평 영어교육원이 중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영어진로캠프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영어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진로에 맞춰서 학생들은 진로캠프도 열고, 영어도 배우는 효과적인 진로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드림서치 캠프’이다.
진로캠프는 기존에 많다. 또한 영어캠프도 많다. 그러나 진로와 영어가 결합한 진로영어캠프는 많지 않다. 지금껏 가평영어교육원은 영어교육 체험형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올해를 기점으로 새롭게 프로그램을 창조한 것이다. 진로와 결합한 영어진로캠프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도 배우고, 진로도 탐색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출현하게 됐다.
오명환 분원장은 “1기때 120명, 2기때 120명 가량 수료했고,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가장 인기있는 진로에는 아나운서, 쉐프, 댄스, 아트 등등 지금 현재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진로들이다. 원어민 강사들이 함께 학생들과 대화를 하면서 진로체험을 진행했더니, 쉽게 영어도 익히면서 진로에 대해서 눈을 뜨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드림서치 캠프’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평영어교육원이 마련한 중1 대상 영어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128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기자, 아나운서, 연예인, 배우, 푸드 스타일리스트, 여행가이드, 공항직원 등의 진로체험을 한다. 또한 선택형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체험을 하고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기회도 갖는다.
‘글로벌 드림서치 캠프’는 영어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영어능력 향상과 글로벌 진로체험의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부터 확대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대비하여 단위학교 진로체험을 지원하고, 중학생에게 특화된 자기주도적이고 참여적인 영어체험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평영어교육원은 앞으로도 ‘글로벌 드림서치 캠프’를 비롯한 중학생을 위한 영어 진로체험교육을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대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