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까페 창업을 다룬 신세대 드라마
학생 쇼콜라티에 자율 동아리 활성화 기대
초콜릿 예술가를 ‘쇼콜라티에’라고 부른다. 쇼콜라티에의 창업과정을 다룬 웹 드라마가 찾아온다. 초코뱅크가 4일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남자 주인공(극중 김은행)은 엑소의 카이, 여자 주인공(극중 하초코)은 박은빈 배우이다. 감독은 정정화 감독이 맡았다.
엑소의 카이가 맡은 김은행은 금융권 회사를 준비하는 취준생이다. 김은행의 부친은 사업가이지만, 어머니의 권유로 금융권 회사 취직을 먼저 하도록 권유받는다.
하초코는 쇼콜라티에, 초콜릿 가게를 운영하는데 창업과정이 쉽지 않다. 우연히 김은행과 하초코가 인연을 맺고 동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서비스가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까지 후원하는 작품으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의 금융상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빈의 극중 연기, ‘쇼콜라티에’는 현재 학생들의 진로탐색에서 추천 1호로 꼽힐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쇼콜라티에는 초콜릿을 만드는 예술인이며,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을 교육하는 교육인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쇼콜라티에 1호로 EBS를 통해서 소개된 김성미 한국쇼콜라티에협회 회장은 “초코뱅크가 웹드라마로 제작될 정도로 국내에 청소년들의 쇼콜라티에 진로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최근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쇼콜라티에 자율 동아리를 구성해서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서 학교 행사에 초콜릿을 판매까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쇼콜라티에협회는 쇼콜라티에 자격증 교육기관으로서, ‘초콜릿 취미반’에서 ‘초콜릿 창업’까지 교육 및 컨설팅, 지원하고 있다. 1급 쇼콜라티에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한국쇼콜라티에협회의 공식 파트너 기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파트너 기관이 될 경우 쇼콜라티에 자격증 교육기관으로서 활동할 수 있다. 쇼콜라티에 자격증 교육기관은 ‘초콜릿 판매’와 ‘초콜릿 교육’을 동시에 병행하면서 학교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까지 진행할 수 있다.
지난 2일 KBS 촬영팀과 인터뷰에서 김성미 회장은 “한국쇼콜라티에협회가 자유학기제를 위해서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학생을 위한 맞춤형 쇼콜라티에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자율 동아리로 운영되는 이 교육은 학생들에게 쇼콜라티에의 꿈을 심어주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빼빼로 데이와 학교 행사때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서 판매할 수도 있고, 학생 쇼콜라티에가 친구들에게 초콜릿 만들기를 교육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여러 학교에서 시범 운영해서 성공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교육은 쇼콜라티에의 미래를 위해서 교육적 가치로서 누군가 꼭 해야할 일을 한국쇼콜라티에협회가 앞서 실시하고 있습니다”라고 학생 쇼콜라티에 동아리 운영을 설명했다.
<초코뱅크 작품 줄거리>
사업가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아 사업 수단이 뛰어난 ‘김은행’.
집안의 몰락과 함께 사업으로 가문의 부활을 노리지만 사업은 절대 안된다는 어머니의 반대로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초콜릿 가게를 운영하는 ‘하초코’를 만나게 되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어머니 몰래 사업을 시작한다.
‘은행’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사업 자금을 모으고 손님들에게 새로운 금융 상식과 개념을 설명하며 인기를 독차지하고 ‘하초코’의 관심까지 받는다.
과연 ‘김은행’은 사랑과 성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