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자 – 극열(極熱)
ISBN : 9791158822798
ISBN 등록처 : 국립중앙도서관
글쓴이 : 장창훈
책가격 : 500원
출판사 : 서울문학
연락처 : 1661-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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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책소개
작가소개 | 장창훈
작가소개 | 서울교육방송
협력단체 국제문화교류봉사단
시작하며
1. 극열(極熱)의 한자뜻
2. 極과 관련된 한자어
3. 熱과 관련된 한자어
극열(極熱)의 한자뜻
남극(南極)은 남쪽의 끝이다. 북극은 북쪽의 끝이다. 가장 끝이 ‘극’이다. 熱은 불이 타고 있는 솥을 상형화했다. 불타는 가마솥은 ‘장작불’보다 더 힘찬 세력이다. 극열(極熱)은 가마솥의 불이 가장 뜨겁게 타오른다는 의미다.
極은 빠를 극(亟)과 나무가 합쳐졌다. 빠를 극(亟)은 빨래를 양손을 꽉 짜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손에 손을 잡고서 나무를 위로 올리는 모습도 된다. 工의 변형이 중간이 있다. 나무를 위로 올릴 때는 빨리 올려야한다.
빠를 극(亟)과 비슷한 글자로는 상자 함(凾_函)과 정승 승(丞)이 있다. 丞도 위에서 밑의 사람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極은 나무를 빨리 빨리 올려서 마지막 지붕덮기를 모두 마쳤다는 의미다. 나무를 위로 올릴 때 서서히 하면 절대로 안된다. 끝 매듭은 정말로 빨리, 간단하게, 완벽하게 해야 모든 것이 깔끔하다. 極은 빠름이다. 또한 極은 밑과 위, 양 끝을 의미한다.
熱은 언덕 륙(坴)과 알 환(丸)과 불 화(灬)의 합성이다. 솥단지를 불로 펄펄 끓이는 것이다. 지금은 전기밥솥이지만, 옛날에는 모두 가마솥이었다. 열(熱)은 뭔가를 뜨겁게 하는 것이고 ‘불’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