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중, 한국 프랑스 수교 130주년(1886~2016) 기념 “국제 교육교류”
지금은 국제화 시대다. 유럽의 EU공동체의 문제가 미국, 아시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단지 뉴스의 보도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다.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이 당선되자, 중국과 미국의 반응이 가장 민감하다. 만약 미국에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지구촌 정치 시스템은 차가운 빙하기를 맞이할 것이다. 지금은 모두가 연결된 시대를 살고 있다.
덕성여중은 프랑스 구스타브플로베르 학교 14명을 초청, 합동수업 및 교육캠프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국제 협력의 가치’를 교육하는데 선도했다. 지난 5월 2일~8일까지 구스타브플로베르학교의 한국어반 14명이 교사와 함께 내한하면서 국제교류 활동이 진행됐다.
구스타브플로베르학교는 파리시 중심부 13구역에 존재하고, 전교생 2천명으로 다문화 학생들이 가장 많고, 프랑스 최초 한국어를 제2 외국어로 지정했다. 2015년 파리시 교육청과 국제자매결연 학교로 덕성여중이 선정되었고, 상호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올해 5월(한국) 10월(프랑스)를 상호 방문하게 된다.
프랑스 학생들은 덕성여중에 직접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참관하면서 미술, 음악, 국어 등의 한국교육을 경험했다. 미술 시간에는 동양문화의 아이콘인 ‘도자기 함께 굽기’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국어 시간에는 ‘동양적 사랑의 심정’을 표현한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배웠고, 음악시간에는 한국 전통문화인 ‘사물놀이와 상모 돌리기’를 직접 체험했다. 5월 6일에는 1박 2일 캠프로, 학교에서 야영을 하면서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재료로 한국과 프랑스 전통요리를 만들어서 공유하면서 음식을 통해 문화적 교감을 공유했다.
* 5/2 환영회
* 5/3 합동수업, 창덕궁 관람, 남산타워 투어
* 5/4 합동수업, 한불 고교간 맛 축제 참가
* 5/5 한글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장보기
* 5/6 둘레길 체험, K-POP 합동 공연, 1박2일 캠프, 다도 체험,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
* 5/7 서봉인성교육진흥원 체험활동, 인사동 투어, 개별 홈스테이
* 5/8 자유시간, 환송회
* 5/9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