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김밥 : 2차함수 x절편 y절편 아메바
ISBN : 9791158825850
ISBN 등록처 : 국립중앙도서관
글쓴이 : 서울교육방송
책가격 : 1000
출판사 : 서울문학
연락처 : 1661-4361
작가 이메일 : mustc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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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해당도서는 지식을 김밥처럼 간편하게 읽으면서 교양과 전문지식을 흡입할 수 있는 전자책이다. 김밥은 맛있고, 영양분이 골고루 담겨있다. 그처럼 해당 도서는 지식을 한자로 돌돌돌 말아올려 누구나 쉽게 읽으면서 어려운 사회현상도 쉽게 통찰할 수 있게 꾸며졌다. 순서는 일관적이지 않고, 김밥처럼 뒤죽박죽 섞여있다. 그냥 쓰으윽 읽고 치우는 그런 ‘쉽고 편한 책’이다.
[작가소개 | 서울교육방송]
서울교육방송(www.ebsnews.co.kr)은 서울교육청과 교육부를 출입하는 인터넷교육방송으로서, 서울시를 통해 문화관광부에 등록한 언론방송이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소속 회원사이다. 서울교육방송은 매년 가장 아름다운 인물들을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문학 공모전으로서 서울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2014 서울문학상으로 강민숙 시인(노을속에 당신을 묻고)이 선정됐다. 서울교육방송은 야구교육위원회, 골프교육위원회 등 각 전문분야 교육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작가소개 | 장창훈 작가]
장창훈 작가는 서울교육방송 보도국장으로서 ‘한자 쉽게 나누기’를 통해서 작가로 데뷔했다. 한자 쉽게 나누기는 ‘한자 해석’에 대해서 매우 쉽고 간편한 방법을 제시해서, 독자층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스테디셀러로서 판매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창훈 작가의 ‘저품질 블로그 탈출법’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세일즈 마케팅부문. 주간)를 기록했고, 재밌는 천자문도 한자분야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했다.
장창훈 작가가 쓰는 대부분의 서적은 ‘전문 서적’이다. 다른 말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실무 지침서라고 할 수도 있다. 블로그 마케팅, 3만원에 언론사 창간하기, 블로그 상위노출, 재건축재개발조합 경영비법 등등 알지 못하면 결코 쓸 수 없는 전문 서적들이다.
이런 이유로 간혹 그의 서적은 ‘논리적 모순’이 있을 수도 있다. 실제 경험에서 진행되는 사건을 그대로 지면에 옮겨놓다 보니, 그러한 사실에 대한 논리적 증거가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는 ‘논리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다. 현실에 필요한 것은 이론과 논리가 아니라, 실제 사건이기 때문이다.
주요저서로는 <한자공부 가나다라>, <한자 쉽게 나누기>, <재밌는 천자문 1>, <블로그 마케팅>, <3일 만에 작가되기>, <저작권 알면 돈 모르면 독>, <국어문법 품생품사>, <블로그 방문자수 늘리기>, <경제학 꼼짝 마>, <인터넷 신문사로 돈벌기>, <쉽게 배우는 한자 원리>가 있다.
[순서]
1. 화학(化學)은 뭐죠?
2. 불(火)이야~~~
3. 단세포 생물 아메바
4. 함수(函數) x절편 y절편
5. 함수 기본형 y=ax, y=ax^2
6. 人仁信仙伏件(인인신선복건)
7. 因囚付大休(인수부대휴)
8. 대통령제의 장점과 단점
[지식김밥을 말면서]
지식김밥은 작은 교과서로서, 내가 직접 수능공부를 하면서 적은 필기노트이다. 주로 ‘누드 교과서’(ETOOS 출판사)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서울대 합격한 학생들의 쉬운 설명법이 귀에 쏙 들어온다. 전체 맥락은 ‘누드 교과서’를 참고하고, 중간중간 한자해석은 라면 스프처럼 내가 첨가했다. 한자 조미료는 나의 창작품이다.
‘나는나’ ‘너는너’ 이 말은 ‘개성적 창의성’을 의미한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있다. 친구따라 대학에 가고, 친구따라 직업을 선택하고, 친구따라 진로를 정하는데, 요즘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친구따라’ 하면 안된다. 한번뿐인 인생인데, 가장 소중한 자신의 삶인데, 도대체 무엇 때문에 친구를 기준삼는가?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면서, 평생 후회하지 않고, 평생 행복할 수 있는 자신의 운명같은 그 길, 그 직업, 그 진로를 선택하고, 결정하면 된다.
이 책은 ‘지식김밥’이 암시하듯 간략간략 짧게 용어를 풀이하는 작은 교과서이고, 김밥도 썰어야 먹을 수 있듯이 ‘긴 지식’을 짧게 썰어서 ‘읽고 잊어버리는’ 그런 내용을 썼다. 외우려고 하지 말고, 그냥 물한잔 마시듯 그렇게 쓰으윽 읽고서, 언젠가 다시 한번 꺼내서 읽으면 “아하!!!”라고 얼핏 기억하면 성공한 것이다.
이 작은 교과서가 2년후 대학교 수능을 보게 될 어느 착한 소녀에게 무척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날마다 밥 3끼 먹듯이 촘촘히 기록한 이 노트가 누군가에게 지식의 영양분이 되고, 훗날 ‘희망의 불’이 되길 기대한다. 인생은 ‘나는 나’, ‘너는 너’이다. 우리는 ‘우리의 공동체’속에 존재하여도 결국 각자의 삶이다. ‘마이 웨이’ 즉 자신의 창의적 생각만이 인생의 궁극적 답안지다.
– 장창훈 작가
1. 화학(化學)은 뭐죠?
화학을 나에게 물으면 ‘변화의 학문’이라고 말한다. 변화가 없으면 지루하고, 밋밋하고, 소금없는 매운탕과 같다. 변화는 4계절처럼 신비하고 아름답다. 화학(化學)은 변화에 대해서 배우는 과목이다. 화학식(化學式)은 원소와 원소가 결합해서 새로운 분자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수소(H) 2개와 산소(O)가 만나서 ‘물’을 만드는 것이 곧 화학식이다.
수소(水素)는 물의 원소이다. 수소분자는 “H2”이다.(H2에서 2는 작게 밑에 쓰는데 표기상 바로 붙여서 기록함) 산소(酸素)는 식초처럼 신맛이 나는 원소이다. 산(酸)은 식초를 말한다. 식초는 모든 물체를 녹여버린다. 그렇듯, 산소는 불을 태워버리고, 사람의 몸속에 들어와서 세포에 배달되면,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든다. 공기중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산소(酸素)는 O2로 표기한다. O3는 오존이라고 하는데, 산소원자 3개가 똘똘 뭉쳐서 지구를 보호해준다.
우리가 바깥에 나갈 때, 선크림을 바르듯이 지구도 얼굴전체에 오존층의 선크림을 바르고 있다. O3가 그렇다. 지구별에서 O가 없다면 살 수가 없을 것이다. 수소와 산소가 결합해서, 물이 되는 것. 이 과정을 배우는 학문이 바로 화학이다. 화학은 곧 물이다. 화학을 ‘물’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