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교육부 취재, 서울 연희중]=자유학기제 실천사례 대회가 마감했다. 66편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상했다. 그 중에서 서울 연희중,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수업은 공교육의 활성화에 잔잔한 파문을 던진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2년(2014~2015)동안의 교육공동체의 진로역량강화, 학생 참여와 활동 중심의 교수·학습개선 및 과정중심의 수행평가 모형을 구안·적용,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자유학기제의 기본 취지를 살리기 위해 한 학기 운영에 그치지 않고, 자유학기-일반학기(타학기·타학년)와의 효율적인 연계 운영을 위해 노력함
• 안정적 1학년 1학기 운영을 위해 입학전 학생·학부모 대상 연수를 실시하고, 구글드라이브 설문조사 프로그램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학생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한 자율과정(2016: 자유학기 활동)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함. 학생 참여와 활동 중심의 교수·학습 및 과정 중심의 평가 운영을 위해 전학년 전교과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진로연계 융합 수업과 월별 주제 융합 수업, 교과+진로+창의+체험의 날을 전개함
•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유도하는 연희중학교만의 특색있는 평가 모형을 구안·적용하여 학생의 인지적·정의적·행동적 발달을 돕고, 학생자기성찰평가 및 학생성장 기록지를 활용하여 교사-학생-학부모가 상호 피드백이 가능한 평가체제를 구축함. 학생자기성찰평가와 학생성장기록지의 활용은 1학년 1학기에만 그치지 않고, 1학년 2학기와 2·3학년 학생들에게도 적용하였음
• 연희행복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1학년 1·2학기 중간고사 기간, 2·3학년 7·12월 학기말 기간)을 운영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함
• 학생 수요중심의 1인 2선택프로그램(8개 학급 대상 16개 운영, 금요일 3시간씩 8주씩 운영)은 실험과 공작으로 아인슈타인 따라잡기, 우리학교 스포츠 짱!, 지하철을 타고가는 서울역사여행, 서대문청소년수련과 요리N조이, 명지대와 함께한 공감두드림, 열려라 우리들 마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함
• 1인 3예술체육프로그램(8개 학급대상 12개 운영, 화요일 3시간씩 5주씩, N+4)은 디자인 상상발전소, 내가 만든 이야기, 골프, 방송댄스 등으로 편성·운영하여 예술 체육 분야의 경험을 제공하였음
• 이밖에도 행복꿈사다리(월요일, 2시간씩 17주),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미래핵심역량프로그램(수요일, 2시간씩 8주), 꿈과 끼 발산을 위한 동아리활동(수요일, 2시간씩 8주)을 운영하여 독도체험관에서의 플래시몹 전개와 불법다운로드 근절 캠페인 등 진로-동아리-봉사활동을 전개함
• 무엇보다도 자율과정 운영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효율적인 운영, 예술강사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및 대학과의 연계 운영 능력이 탁월하였음
• 더불어 기존의 국어 논술대회와 책교환 행사 등을 진로와 연계하여 운영하였고, 연희인성인증 100, 연희독서인증 100, 매일 10분 생각키우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창의·인성·진로능력 함양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나의 30년 후 모습 발표대회 개최로 학생이 자신의 활동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
• 연구학교 운영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CCI진로역량 검사를 실시하여 리더십, 팀워크, 창의력 등의 14개 영역 모두에서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이에 대한 항목별 점검으로 교육활동을 개선하여 UP GRADE자유학기제를 위해 노력함
• 2014~2015년에 걸쳐 실시한 자유학기제의 가장 큰 성과는 학생들에게 ‘앎 중심의 학교 교육(교과지식)’과 ‘삶 중심의 체험(삶의 지혜)’을 연계해 줌으로써 배움을 넘어 배려와 나눔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상황주도력 등 미래핵심역량을 신장시킨 것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