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전쟁, 치과협회가 의사협회를 이겼다.
글쓴이 : 서울교육방송
책가격 : 200원
연락처 : 1661-4361
ISBN : 9791158827168
ISBN 등록처 : 국립중앙도서관
협력사 : 서울교육방송(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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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1. 보톡스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
2. 보톡스에 대한 치과협회 입장
3. 보톡스(2013도850 의료법위반)에 대한 대법원의 해석(1)
4. 보톡스에 대한 대법원의 해석 : 구강악안면외과(2)
5. 보톡스에 대한 대법원의 해석 : 의료소비자 입장에서(3)
6. [취재수첩] 보톡스가 뭐길래?
시작하며
보톡스 때문에 시끄럽다. 돈이 되니까, 파리떼가 모이듯 각종 이권개입이 난무하고, 이권싸움 때문에 서로간 대립된 주장이 아비규환처럼 혼탁해진다. 대한민국의 상류층에 해당하는 의사들이 의사협회와 치과협회로 나뉘어서 서로 정반대 주장을 내세우면서, 앞에는 ‘국민의 건강권’을 내세우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보톡스가 도대체 뭔지, 궁금해졌다. 대법원은 치과협회 손을 들어줬다. 치과협회는 ‘대환영’의 성명서를 발표했고, 의사협회는 ‘강한 유감’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집단적 이기주의가 극명하게 표출되는 성명서이다. 누가 진실한 것일까?
동전은 진실을 말한다. 누군가 ‘진실’을 말하면, 나는 그 진실의 뒷면을 보고싶어했다. 모든 사건에는 2가지가 존재한다. 앞면과 뒷면이다. 보톡스 사건도 동일하다. 의사협회가 앞면이라면, 치과협회는 뒷면과 같다. 각각의 주장을 들어보면 이것이 맞은 것 같고, 저것도 맞는 것 같다. 그 판결의 열쇠는 언제나 국민에게 있는 것이다. 대법원도 판결의 주체로서, 의료 소비자의 입장에서 치과협회 손을 들어줬다. 법원의 판결방향이 ‘의사의 이권’보다는 ‘소비자의 권익’에 보다 무게중심을 두고 있어서, 법원의 문턱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이번 ‘보톡스 전쟁’에서는 의사협회 보도자료를 핵심적으로 간추려서 나타냈고, 더불어 치과협회 자료도 핵심적으로 간추렸다. 대법원의 판결문은 중요부분으로 구분해서 전문 보도했다. 보톡스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