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일한 김동승 의원의 끈기와 집념이 이뤄낸 결과물
서울의 동쪽, 중랑구와 동대문구를 중심으로 흐르는 중랑천이 출렁거린다. 경기도와 서울을 잇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중랑천을 중심으로 경제발전의 성장동력이 예상되면서, 대선과 맞물려 침체된 부동산 경기의 활성화까지 나오고 있다. 7년동안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정책실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김동승 시의원과 어렵게 인터뷰를 가지게 되었다. 김동승 의원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대해 “서울시 발전의 성장동력이며, 중랑천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원이 조성되면서 지역경제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며, 관광 실크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 편집자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설명하는 김동승 시의원
[서울교육방송 특집취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중국에 홍콩이 있다면, 아시아의 홍콩으로 불리는 곳이 바로 ‘거게도’다. 거제도는 일본의 한류열풍이 불었던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지 ‘외도’(外島)가 있는 곳이다. 거제도(巨濟島)는 크게 떨어진 섬인데, 거가대교가 바다속으로 연결되어서 육지와 별반 다를 바 없다. 콜롬버스의 달걀처럼 그것을 시도하지 않았을 때는 ‘불가능과 무모함’이었으나, 그 실체가 현실이 되었을 때는 모두 ‘기적과 기술의 혁신’이라고 평가한다. 그 거제도의 기적이 서울의 ‘동대문구와 중랑구’에 흐르는 중랑천에 적용된다. 바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와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1조2천억원 규모의 SOC사업이다. 동부간선도로지하화는 강북 월계1교에서 한강 바닥 지하를 관통하여 강남 영동대로 경기고앞까지 뚫려서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시스템이 완비되는 것이다.


원할한 교통흐름보다 더 큰 혜택은 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해 도봉구, 노원구, 중랑구,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 광진구, 송파구, 경기도까지 모두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도로가 지하로 내려가면, 본래 도로가 있는 공간은 자연스럽게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청계천이 살아나듯 서울과 경기도를 연결하는 수도권의 중랑천이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면서, SOC 사업에 따른 건축경기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예상된다.
본래,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가졌다. 前오세훈 시장때부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거론되었는데, 김동승 의원이 적극 주장했던 정책사업이다. 당시는 뉴타운 사업이 활성화되어서 언론과 행정기관의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가, 오세훈 시장 시절, 비로서 서울시가 해당 정책을 적극 검토키로 했었다. 그러나, 정치적 불협화음으로 오세훈 시장이 자진 사퇴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하면서, 김동승 의원은 새롭게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시정질의하는 김동승 의원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5번 넘게 시정질의를 통해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비젼과 사업성을 설명했고, 비로서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지하화 사업이 꿈이 아닌 현실인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때 김동승 시의원은 직접 거제도의 거가대교를 탐방, 거가대교의 건축공법을 상세히 파악하고, 동영상까지 촬영해서 서울시 실무진들에게 보여주면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가능성을 보여줬다.

해당 사업은 2016년~20126년까지 10년 넘게 진행되는 건축사업인데, 완공된 이후 새롭게 변화될 서울의 동부권 지역은 미래가치가 현실에서도 충분히 반영될 소지가 높다. 미래발전에 대한 기대심리는 자연스럽게 경기활성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게 되면서, 최근 만성화된 경기침체에도 긍정적 청신호가 예상된다.
홍수발생에 대한 ‘홍수방어능력’에 대해서도 ‘200년 안전기간’을 설정해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검토중에 있다. 권역은 총 3단계로 구분된다. 1권역인 생태+친수 문화권역에는 청계천 합류부(성동구) 생태복원과 체육시설 정비, 중랑물 재생센터(성동구, 동대문구) 물재생센터 도시복합재생거점 구축, 2권역은 친수+생활권역으로 장평교(광진구, 동대문구) 생태복원과 생활문화시설 정비, 면목천(중랑구, 광진구) 수변체육시설 구축의 사업이 진행된다. 3권역은 친환경+재생권역으로, 월릉교(성북구, 중랑구, 노원구) 중랑천의 역사복원, 창동차량기지 일원(도봉구, 노원구) 수변경제문화 거점 조성 등이다.
김동승 시의원은 서울교육방송과 인터뷰에서 “해당 사업은 1조2000억원 시울시 사업으로써 본 의원은 2010년도 서울시 의회 재정경제위원장때부터 서울시와 수도권 경제발전 및 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필요성을 강력한 시정질문을 통하여 요청하고, 주장했었다. 오세훈 서울시장때부터 박윈순 서울시장에 이르기까지 7년 동안 꾸준하게 주장하고, 설득하고, 발로 찾아가서 자료를 제공했는데, 이렇게 불가능할 것 같았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실제로 진행된다고 하니, 뿌뜻하고 기쁘다. 서울시 재정사업 4차선은 2023년도까지 완공 예정이고, 민자사업 고속화도로 4차선은 2026년도까지 완공하기로 확정발표하게되었다.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편에서 끈기와 집념으로 행정실천을 하겠다. 중랑천변의 묵동과 중화동 구간의 장미터널과 중랑천의 수변공원화사업이 더욱 함께 어우러져서 세계적인 관광지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