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의 도리 – 구사(九思), 군자는 지도자를 말한다. 리더쉽을 갖추기 위해서 공자가 말한 9가지 생활지침
우리가 살아가려면 어떠한 삶을 살아야하나? 군자(君子)역도 있지만, 군자는 본래 지도자를 말한다. 군(君)은 지휘봉을 들고 있는 장군, 부족장, 임금을 의미한다. 리더쉽이 바로 지휘봉을 의미한다. 지금은 누구나 지도자가 되길 원한다. 친구모임에서도 지도자가 되면 나중에 정치인이 되고, 기업인이 되기 때문이다. 과연 지도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군자가 되려면 어떻게 되어야할까?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리더와 보스의 차이도 리더쉽을 정의할 때 종종 거론된다. 리더는 따르는 자를 배려하고, 보스는 자기만을 위한다. 리더는 섬김과 희생으로 부하들과 함께 하고, 보스는 복종과 명령으로 부하들을 굴복시킨다. 진정한 리더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가 생활속에서 갖춰야할 9가지 생활지침에 대해서 공자는 9사라고 말했다. 이는 성경의 십계명과 비슷한 것이며, 인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학생들 스스로 인격을 연마하기 위한 생활지침표로서 훌륭할 것이다. 좌우명(座右銘)은 좌우로 치우치는 글귀가 아니고, 자신의 앉은 의자의 오른쪽에 항상 새겨놓은 명언을 말한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그 명언을 생각하면서 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말한다. 구사(九思)는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아도 좋을 내용들이다.
君子有九思 視思明, 聽思聰, 色思溫, 貌思恭,
군자유구사 시사명, 청사총, 색사온, 모사공
言思忠, 事思敬, 疑思問, 忿思難, 見得思義
언사충, 사사경, 의사문, 분사난, 견득사의
군자(지도자)는 9가지 생각의 습관을 가져야한다.
첫째, 볼 때는 분명히 봐야한다.
둘째, 들을 때는 총명하게 들어야한다.
셋째, 얼굴빛은 따뜻해야한다.
넷째, 몸가짐은 공손해야한다.
다섯째, 말은 진심을 담아야한다.
여섯째, 인사할 때는 섬김으로 해야한다.
일곱째, 의심나면 질문해야한다.
여덟째, 성질나면 스스로 견뎌야한다.
아홉째, 얻었으면, 의(義)를 따져야한다.
각각 9가지 생활습관에 대한 풀이는 다음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