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마을학교 김정호 선생, 마을은 도보로 10분 거리안에
## 해당 기사는 현장의 발표를 직접 타이핑한 내용으로서 어감상 발표자의 의도와 약간의 차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편집자주
안평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아빠다. 조희연 교육감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갑자기 하라고 하니까 마을사업을 하는 것이다. 주민으로서 건축전문가로서, 마을에 관심이 많았다.
국공립어린이집에 공동육아를 하고 있다. 아이들의 이름을 알려고 많이 노력했다. 아이들이 친구라면 부모들도 함께 인맥을 형성할 수도 있다. 마을살이는 사실 관계이다. 학부모들은 정말로 쉽지 않다.
놀이터에서 어른들이 아이들 이야기를 나누는데, 남의 아이들 이야기를 하는데 그속에 나의 아이가 등장한다.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게 하자.
지금은 주민자치위원까지 되었다.
사이는 거리의 개념이다. 사이가 좋다는 것은 약간의 거리가 필요하다. 학교는 교육만 있었다. 학교속에 마을을 넣는다면 좋을 것이다.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쉽지 않다. 갈등이 등장하면 어떻게 해결할까? 아이들에게 ‘고향’이 있을까? 네이버 사전에 ‘고향’은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정든 곳. 기억과 관계와 공간을 의미한다. 기억과 관계와 공간이 있는 고향을 아이들에게 찾아줘야한다. 마을사업을 한다는 것은 ‘고향’을 말한다. 아이들이 고향을 ‘장안동’이라고 말할 수 있는 교육사업이 필요하다. 지속가능이 중요하다. 지속가능을 하려면 고향의 자부심이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고향의 자부심이 필요하다. 기억 관계 공간이 마을의 3요소이다.
공간은 울타리 개념이 아니다. 아이들은 마을속에서 오랫동안 머무는 곳이 학교이다. 학교는 이미 마을이다. 어른들만 경계를 짓고 있다. 마을 밖으로 나간다면, 어디까지 마을의 범위인가? 몇m인가? 미국의 페리의 도시계획가에 따르면, 초등학교, 역사, 교회를 중심으로 400m이다. 도보 5분 거리다. 10분안에 있는 거리가 컴뮤니티다. 학교중심 도보 10분 거리다. 아이 입장에서 마을은 무엇인가? 아이의 동네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게 해야한다.